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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식용유, 시민 안전 위협, 발암물질 함유율 7.5배 이상 초과

발암물질이 함유된 식용유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홍콩 식품 위생청 검사 확인 결과, 10여 곳 이상의 레스토랑에 납품한 윙힝유행(永興油行)의 식용유 제품 내 발암물질인 벤조에이피렌(Benzo[a]pyrene)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도매업자인 '베이다황(北大荒)'이 판매하던 "금제농향 땅콩기름(金帝濃香花生油)"에서는 훨씬 높은 수치의 벤조에이피렌이 검출됐으며, 발암물질이 기준치의 7.5배 이상 초과했다.

식품환경위생국은 두 회사의 제품 회수를 촉구했으나, 회수 상황이 불투명하며, 독성 식용유의 출처 및 판로도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식품안전센터는 식품 전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수입업자, 제조업자, 도소매업자, 레스토랑의 식용유 샘플을 채취하여 이 조사는 1~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식품환경위생국은 지난 목요일 13일 윙힝유행의 '최하위 기름' 사건과 관련하여, 관련 공장, 이러한 공장에 납품한 식품 공급업자 및 13곳 레스토랑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39개의 식용유 샘플을 채취해 화학검사를 실시했다. 21개의 샘플에서 발암물질인 벤조에이피렌이 검출됐고, 4개는 기준치를 초과했다.

도매업자인 베이다황의 금제농향땅콩기름의 발암물질 함유율은 kg당 17 μg 및 16 μg 검출됐다. 전자는 유럽연합의 기준치의 7.5배 이상되는 수준이고, 홍콩 국내 기준치의 0.7배 이상을 초과했다. 후자는 유럽연합 기준치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준이고, 홍콩 국내 기준치보다 0.6배 이상 높은 수치가 검출됐다.

금제땅콩기름(金帝花生油), 이전에 레스토랑에 홍보해

윙힝유행에서는 샘플 중 2개에서는 기준치보다 높은 수치가 검출됐다. 각각 6.2g, 5.8g 검출됐고, 이는 유럽연합 기준치의 2.1배 및 1.9배를 초과한 수치이다. 윙힝유행의 나머지 6개 샘플에서는 벤조에이피렌이 검출되기는 했으나 기준치를 초과한 수치는 아니었다. 홍콩 국내 기준에 따르면 식용유는 g당 10μg 수치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유럽연합 기준에 따르면 각 kg당 2 μg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베이다황과 윙휭유행에서는 아직 식품환경위생국에 출처지 및 판매 네트워크를 제출하지 않고 있어서 발암물질 함유 독성 식용유가 어느 레스토랑에 유입된 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식품환경위생국은 각 kg당 벤조에이피렌 17 μg의 식용유를 섭취한다 할지라도 대중 건강에 초래하는 위험도는 아주 크지는 않으나, 공급업자는 판매 및 유통을 금하고 회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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