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중국 홍콩 두 지역권 중약 샘플에서 독소 잔류농약 검출
어느 환경보호단체는 중국 홍콩 두 지역권의 중약 샘플 검사를 실시한 결과, 70%의 중약에서 다량의 독소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그린피스는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 사이에 중국 홍콩 두 지역의 9개의 도시의 대형 프랜차이즈 중약 매장에서 65개의 상용 중약 샘풀을 구입했다. 그 중에 삼칠초(田七), 금은화(金銀花) 등 검사를 진행할 결과, 48 개의 중약 샘플에서 여러 종류의 고농도 독소 농약이 검출됐으며, 검출된 농약은 이미 10년 훨씬 전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었으며, 중약에서 검출된 잔류 농약은 유럽연맹 기준치의 30배 이상이었다.
그린피스 프로젝트 린푸이이(連佩怡)는 현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했으며, 또한 소비자는 피동적인 위치에 있기에, 약재에 독성분이 있는지 없는지 유무를 판별하기가 어렵기에 정부는 이에 대해 투명도를 높혀야 하며, 정기적으로 중약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중약 원산지 관리 정책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