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 부동산 구입 신뢰도, 중화권 지역에서 가장 낮아
어느 소비자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콩인이 부동산 주택 구입에 대한 신뢰 지수가 겨우 49.4%포인트, 중화권 지역에서 가장 낮은 결과였다. 이는 홍콩인들이 현재의 부동산 시세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어느 경제학자는 홍콩의 향후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에 돌입하거나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
조사는 중화권 지역 내 5곳 대학이 중화권 지역 내 소비자 제3분기 신뢰지수를 이해하기 위해 협력 실시했다.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홍콩 부동산 신뢰지수는 겨우 49.4 포인트에 그쳤으며 지난 분기에 비해 2.3% 하락했고 중화권 지역 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사를 담당한 학자는, 이는 홍콩인들이 현재 부동산 시세에 대해 불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 3개월 간의 부동산 신뢰 지수 또한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소비자 신뢰지수 면에서, 중화권 중 중국 내륙은 91.5 포인트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인터뷰 응답자들은 경제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했으며 취업과 투자 신뢰도를 증가시켰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 다음으로는 86.2를 기록한 마카오이고, 홍콩은 82.3으로 3위, 타이완은 77.4 포인트로 가장 낮았다.
네 지역의 물가 신뢰지수는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그 중에서 중국 내륙 소비자 물가 신뢰지수가 8.9%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는 2분기 중국 내륙 인플레이션 지수 회복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인플레이션 상황을 우려하게 만들었기에 물가 신뢰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소비자 물가 신뢰지수 또한 3% 하락했으며, 홍콩은 향후 3개월동안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학자 : 부동산 시세 빠른 시일 내에 아마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봐
홍콩의 제3분기 부동산 신뢰 지수가 중화권 네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홍콩대학 경제학 수석강사 웡가폭(王家富)은 어느 연설장에서 정부가 이미 중소형 주택 공급량을 증가했고, 개발업체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 다른 곳으로 투자를 전환하려고 하고 있으며, 최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호화 주택을 판매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향후 부동산 시세에 대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으며, 부동산 시세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세를 유지하거나 혹은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연초에서 지금까지 홍콩 임대료가 10% 정도 상승했는데, 이는 과거 부동산 시세 증가를 반영하고 있으나, 임대료 상승이 GDP 예측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이 재정난국에 봉착하고 있고 연방준비이사국 또한 아직 상장 폐지를 하지 않고 있어 이자가 언제 상승할 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미국 각 측은 재정난국이 미국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문제가 조만간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