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에 중국기업의 국외상장 열풍

November 3, 2013

주식을 판 후 주가가 떨어졌을 때 다시 사들이는 붐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기업들은 서로 앞다투어 국외로 진출하고 있다. 58통청(58同城 / www.58.com), 어디가(去哪兒, www.qunar.com) 사이트에서 중국 온라인 상거래 선두주자인 알리바바까지 국외 상장열풍이 다시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문 여행 플랫폼인 '어디가(취날)' 사이트는 11월 1일에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기간 내에 두번 상향조정을 거친 발행가가 미화 15불에 달했고, 개장 때 89% 폭등해 미화 28.43불을 기록했다. 이전 거래일에 정보분류사이트인 58통청(58同城)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개장 당일에 미화 21.22불을 기록했으며 오후 개장 때는 53% 상승하기도 했었다.

 

'주식을 판 후 주가가 떨어졌을 때 다시 사들이는' 붐이 한창이 가운데 상장열품이 다시금 시작됐다. 10월 24일과 29일에 Muddy Waters Research는 두 차례 중국 과학기술회사 왕친(網秦)에 대한 질의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한차례 폭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미국에 상장한 중국 첨단과학기술회사에 까지 영향을 미쳤는데, 펑황(鳳凰) 뉴 미디어(Phoenix New Media Ltd / FENG)는 28일에 18% 하락했고 29일에 다시금 23% 하락했고, 치후(奇虎, QIHU - 컴퓨터백신 소프트웨어)360은 일주일 내에 하락폭이 평균 7% 이상이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국외에서의 상장은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67개의 중국회사가 나스닥 혹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투자모금액은 총 미화 82.6억 달러에 달했다.

 

상장열풍이 다시금 뜨겁게 달아오름에 따라 첨단과학기술 인터넷워크회사가 '국외 진출'의 주류가 되었다. '어디가(취날)', '58통청' 이외에, 본사가 상하이에 위치한 칩 제조업자인 Montage Tech(瀾起, MONT) 또한 나스닥에 상장 중이고 융자액은 미화 7천1백만달러에 달한다.

 

"최근 중국회사가 미국에서 주식발행하는 것이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대다수 주식이 과잉 응모에 속한다. '주식을 판 후에 주가가 떨어지면 사들이는' 것에 대한 주목에 비교해 봤을 때, 투자자는 더욱더 경영에 독특하고 우수한 특징이 있는지 더욱 더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어디가(취날)' 사이트의 CEO 장전차오(莊辰超)가 말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는 아직 뉴욕과 홍콩 중에 상장 목적지를 선택하는 중이다. 만약 이 회사가 처음으로 주식공개에 성공한다면 거래규모는 미화 100억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2012년 Facebook 상장이래 전세계 최대규모의 인터넷워킹기업의 상장 사례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신규주식 발생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에 융자가 아직도 상장의 주요 동기"라고 상하이 화롱(華榮) 변호사사무소의 파트너 취펑(許峰)이 말했다. 과학기술회사들 말고도, 이번 국외 상장의 목적지는 더욱 더 다양화다. 중국 페이신(培新) 국제회사는 10월에 폴란드 바르샤바증권거래소(WSE)에 상장해 처음으로 폴란드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기업이 되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 수석경제학자 후루인(胡汝銀)은, 일정량의 첨단테크회사가 국외에서 상장하는 것은 각 국가 자본시장 중에서는 빈번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는 중국 국내자본시장 성장이 아직 완벽하지 않고 다소 순이익 예상을 강조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해외 자본시장은 더욱 더 신속하고 낮은 원가의 상장 배정으로 중국의 중소기업의 상장을 유치했다. 예를 들어 미국주식은 상장 서류를 제출해서부터 상장에 성공할 때까지 빠르면 6개월 내에 끝낼 수 있고, 나스닥과 뉴욕거래증권소는 다양한 발행기준이 있기에 초기 순이익 능력이 미약한 첨단테크 산업모듈은 더욱 더 쉽게 승인받을 수 있다.

 

그러나 "진출의 문은 넓으나 관리가 엄격한" 시장 분위기로 인해 중국회사의 내부적 관리운영과 정보노출 등에 대해 더욱 더 높은 요구를 제시했다. 올해 7월 미국증권거래소 위원회는, 중국에 주재하는 회계사 사무소에게 미국에서 상장하려는 중국회사에 대한 회계심사 초고를 제출하길 요구하고 있다.

 

어느 전문가에 따르면 주식처분 및 저가 주식 매입 전문기관이 각자의 이익을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상장기업들은 허위조작 및 분식회계 등의 행위를 삼가해야 한다고 했다. "태평양 같은 자본시장에서는 언제든지 풍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핵심업무가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발전해야만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다"라고 왕친회사 CEO 린위(林宇)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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