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중개혁(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 대한 동경 - 차이나드림

November 18, 2013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3차전체회의(삼중전회)에서 개혁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펼침으로써 중국과 홍콩의 주가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개혁이 비록 단 한번에 이루기 어렵고 그 과정 속에 진통도 면하기 어려울지라도 전세계 화폐발행을 멈출 수도 없고, 미주 유럽 일본 주식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아래, 외자는 삼중전회에 힘입어 가치미달의 중국, 홍콩 주식이 연이은 급등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중앙정부는 삼중전회 전체적인 심층개혁 결정문서를 발표했으며 중국 내륙개혁에 대한 시장의 바램에 불을 지폈다. 이로 인해 중국, 홍콩 주식시장 모두 어제 약 3% 정도 상승했고 그 중 홍콩 내 국유기업 지수가 선전했으며 약 6%까지 급등했다. 어제 홍콩 주식 성사액은 약 홍콩달러 1,120억 불로 평일의 2배이상 급등한 것으로, 외자가 중국자본주식을 맹렬히 뒤쫓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러나 중앙 개혁에 의해 외자에 대한 매력이 상실되었다기 보다 외자가 시기를 빌어 중국 주가 급등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중앙정부의 개혁 추진에 수많은 제약이 뒤따를 것이며 1년반 내에 그 성과를 얻기 힘들 수도 있다. 만약 3~5년 후에 차츰 성과를 볼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인 셈이다. 설령 중앙정부가 마켓화, 독점 반대를 강력히 추진하기로 표명했으니, 마켓을 독점해 모든 이익을 독식하는 국유기업에게 있어서는 아마 좋은 소식이 아닐 것이다. 

 

전세계 핫머니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자산 거품이 쉽게 꺼지기 힘들 듯 하다. 자넷 옐렌 차기 미 연준 의장이 내년 초에 실권 장악하면 연방준비이사국의 상장폐지 시기가 늦춰지지도 이르지도 않을 것이다. 유럽중앙은행이 월 초에 이자를 낮춘 후에 계속해서 화폐를 찍어 경제를 지탱할 것이라고 표명했고, 일본 경제에 아직도 화색이 돌지 않아 일본중앙은행은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전세계 자금 출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예로 유럽주식이 과거 1년동안 대략 30% 정도 상승했고, 미국주식지표는 같은시기에 30% 이상 상승하면서 유래없는 신기록을 세웠고, 일본주식은 지난 1년동안 70% 가까이 폭등했는데 다시 뜨겁게 다룬다 해도 급등할 수 있는데는 한계가 따른다. 상대적으로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은 과거 1년동안 무리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먹구름 경제의 영향을 받아 약 10% 정도 상승했다. 현재 삼중전회는 시장으로 하여금 무한한 동경을 하게끔 만들어 외국자본은 이 기회를 빌어 크게 뒤떨어진 중국, 홍콩 주식시장을 밀어주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작년 말에도 발생했는데, 외국자본들이 일본주식투기를 했었던 적이 있다. 당시에 일본 아베 총리가 개혁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는데, 개혁의 성패가 불명확할지라도 개혁실시 표명에 동요되어 많은 외자 핫머니들이 일본주식에 몰려 투기현상이 일어났었다.

 

일본과 상대적으로 중국지도자층의 정치능력이 훨씬 더 강하고 정부재정이 더 탄탄하기에 개혁 추진에 있어서 일본보다 더 자신이 있을 것이다. 현재 외국자본은 몇 년 후의 중국 개혁이 성공할지에 대해 긍정적으로만 보는 게 아니다. 하지만 중국 개혁에 대한 드림이 자금 시장 투기의 동력이 되었다. 중국자본주식은 최근 몇 년동안 투기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크게 뒤떨어졌기에 상승할 가능성이 적지는 않고 더욱 더 많이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마켓 분위기가 이 차이나 드림과 잘 부합이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중앙정부에게 희소식이기도 하면서 근심이기도 하다. 중국자본주식의 급등, 중국에 핫머니 유입은 중국자본에 대한 외국자본의 신뢰도가 다시 회복됐다는 것을 반영하기에 중앙정부 개혁 추진에 유리하다. 하지만 핫머니가 주식시장에 유입되어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가면 더 큰 경제거품이 생겨날 것이고 개혁 추진에 더 큰 어려움과 더 큰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삼중개혁에 힘입어 중국자본주식을 뒤쫓는데도 반드시 핫머니가 주도하는 자금시장의 게임룰을 이해해야 한다. 중앙정부 개혁 과정을 주시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금의 추세에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Please reload

추천 게시물

홍콩경제무역개황 (출처 : HKTDC)

July 26, 2015

1/10
Please reload

최근 게시물
Please reload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