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유로 추월해 제2무역 융자화폐로 거듭나

중국 위안화(인민폐) 국제화가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어느 보고서에 따르면 10월달에 위안화가 유로 대신 전세계 제2대 상용 무역융자화폐가 되었으며, 시장점유율은 8.7%까지 상승한 걸로 집계되었다.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SWIFT)는 어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전통무역융자수단 신용증과 대금수금(Letters of Credit and Collection) 사용 과정에서 위안화(인민폐)로 가격 계산 및 결제하는 시장점유율이 작년 1월 1.9%에서 올해 10월에는 8.7%까지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전세계 제2위로, 미국 달러 다음을 차지했다.

분석에 따르면, 단 몇 년만에 위안화가 전세계 국제무역융자비율이 8.7%까지 확대되고 유로 대신에 제2대 무역화폐로 자리잡게 된 것으로 말미암아 위안화 국제화가 현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위안화의 지위가 현저하게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세계 화폐 결제, 위안화 순위 불변

SWIFT 아태지역 국제수지 및 무역시장 주관은, "위안화가 전세계적으로,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이미 무역융자화폐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했다. 그는, SWIFT 데이터에 따르면 점점 갈수록 많은 중국 수출입업자와 무역 파트너들이 위안화로 신용증과 대금수금하는 가격계산의 화폐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주 빈번하게 위안화를 신용증과 대금징수로 사용하는 국가 및 지역은, 중국, 홍콩, 싱가폴, 독일 그리고 호주 순이었다.

미국 달러는 여전히 전세계 국제무역 융자화폐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10월달에 시장점유율은 81.1%에 달했다. 그에 반해 유로 시장점유율은 2위에서 3위로 하락했고, 올해 10월달 시장점유율은 6.6%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10월달 위안화를 전세계 지불 화폐로 사용되는 순위를 살펴보면 여전히 12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은 다소 하락했는데, 9월에는 0.86%에서 10월달에는 0.84%로 하락했다. 올해 10월에는 전세계 지불화폐 총금액은 4.6% 증대했으나 위안화는 겨우 1.5%에 그쳤다.

다국간무역 결제량, 과거 3분기동안 54% 상승

중국 내륙에서 2009년 7월부터 해외무역 위안화 결제를 시범 실시한 이래, 업무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인민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과거 3분기동안 해외무역 위안화 결제업무 누계액은 31,6000억 위안에 달했고, 작년 동기대비 54% 급증했다.

인민은행 화폐정책 제2국 궈젠웨이(郭建偉) 부국장은, 올해 해외무역 위안화 결제업무량이 작년의 2배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0월까지 중국 내륙과 이미 221개의 국가 및 지역 간에 위안화 해외결제업무를 체결했으며 그 중 홍콩 결제량이 57.1%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해외무역 위안화 결제업무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역외 위안화 시장 또한 발전에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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