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무부 12월 수출 비교적 양호한 추세 유지할 것으로 예측
중국상무부 언론대변인 션단양(沈丹陽)은, 11월달 수출이 급속도로 증가했는데, 이는 선진국가의 경제 회복과 크리스마스 주문 증가로 인한 것이며, 또한 수출입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작년 기준수보다 다소 낮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달 수입 증가폭이 다소 수축된 것은 국제 대중상품시장의 침체와 수입가격의 하락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션단양 대변인은 12월 수출은 여전히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지나치게 낙관적인 예측은 금물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 상무부는 전국 1900여개 국가 내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기업 수출신뢰지수가 이전달에 비해 1.1% 상승했으나, 여전히 경계점 주변에서 맴돌고 있는 실정이고, 이는 향후 수출 상황에 대해 외자기업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달 전국사회소비용품소매 총액은 13.7% 상승했으며, 하반기 이래 꾸준히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한 올해 이래 가장 큰 월별 증가폭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는 거시경제의 긍정적인 발전과 소비자신뢰지수 회복, 온라인 소비 촉진 및 정보소비의 활약 등을 주요 요인으로 뽑았다.
올 한해 형세에 대해 션단양 대변인은 연말 소비시장에서는 꾸준하게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한해 사회소비용품 소매총액은 13%를 초과하며, 내년 1분기 소비 추세가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