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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매장 임대료, 약 8% 하락할 듯

올해 홍콩 소매업계가 계속 약세를 띠고 있다. CBRE Hong Kong 서비스부문 CEO 린치호(連志豪)씨는, 홍콩 방문관광객 소비패턴에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고 있어 소매업계가 단기간 내에 회복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하반기 매장 임대료가 다시금 약 8%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면, 중등 가격의 상품이 침체된 시장에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방문객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핵심지역의 상업 매장 임대료가 작년부터 조정되기 시작되었다. CBRE Hong Kong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장 임대료가 6.8% 하락했으며, 임대료 최고가 누계가 이미 2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린치호 씨는, 상반기에는 주로 침사추이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조정되었는데, '상반기 침사기 임대료가 10% 정도 하락했는데, 이는 주로 침사추이 일대에 올해에 계약이 만기되는 매장이 작년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센트럴, 코즈웨이 베이는 그보다 적게 하락폭을 보였으며, 몽콕일대는 해외브랜드 및 사치품 매장이 적기에 하락폭이 더 적었다'라고 전했다.

임대인 한 명이 인하하면, 다른 임대인도 높은 임대료를 고집할 수만은 없어

작년 매장 하락세는 코즈웨이 베이의 러셀 스트리트(Russell Street)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중 매장 한 두 곳이 30% 가까지 임대료를 낮췄으며, 기타 임대인들도 계속해서 임대료를 낮추기 시작해 온 거리 일대가 임대료 하락을 면할 수 없었다. 지금 현재 침사추이 역시 그런 비슷한 상황이 발생되기 시작했는데, '침사추이 캔톤로드(Canton Road)와 하이퐁로드(Haiphong Road) 는 핵심지역으로, 하이퐁로드는 상반기에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 및 매장위치 이전 등의 건수가 몇 차례 발생하면서 매장 임대에 있어서 현저한 조정현상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으며, 캔톤로드에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라고 린치호 씨는 응답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린치호 씨는, 모든 형세가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내륙 방문객의 소비가 위축된 것은 여러 요소로 초래된 것으로, 예를 들어 중국 내륙의 반부패, 위안화 하락 등의 요소들로 초래된 것이지, 계절적 요소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인해 초래된 것이기에, 소매업자들은 단기간 내에 바로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기에 임대인에게 임대료 하락을 요구하게 되기에 이로 인해 매장 임대료 하락세를 피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임대료 하락의 소식이 점점 갈수록 많아지자, 기타 임대인들도 계속 그 추세를 피해할 수 없을 것이다. '홍콩인이 사업하는 데 있어서 회전속도가 빠르고, 정보 또한 빠르게 유통되기에, 한 명의 임대인이 임대료를 하락하면 기타 임대인도 임대료 현수준 유지나 인상을 강행할 수가 없기에 시장 상황에 맞춰서 조정을 해야 한다. 만일 동일 수준을 유지한다면 아마 시기를 놓치게 되고 매장 공실율 또한 더욱 더 길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 임대인, 임대료 인하의 부담감 발생

중국내륙관광객 감소 이후, 그 영향을 받은 업자는 관련 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다라고 린치호 씨는 말했다. '관광업계가 호황일 때, 모두들 관광객들로 인한 불편 초래를 면하기 위해 관광객 수가 감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계, 금은보석 업계 이외에, 호텔, 관광버스 등 업계 모두 영향을 받게 되고, 모든 영업종사자 수익이 감소하면서 연쇄반응이 발생되면서 소비의욕이 감소되고 악성순환이 발생하여 매장임대료에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핵심지역 매장의 임대료 하락 이외에, 2급 상업권지역, 민생지역 또한 임대료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센트럴, 코즈웨이 매장 임대료 하락 후, 그 현상을 이어받아, 2급 상업권 지역, 민생지역 또한 그 부담감이 초래될 것이다. 민생 업자들 또한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기에, 비핵심지역 또한 임대료 하락 압박을 면치못할 것이다. 올 한 해 핵심지역 매장임대료가 약 15%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기에 하반기에 5~8% 정도 하락폭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라고 설명했다. 비록 매장 임대인일지라도, 임대료 인하에 대한 부담감이 초래되기 시작했다. '매장 임대인이 이러한 부동산 전망 아래, 임대료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수가 없기에 가가운 시일 내에 상가들 중에도 매물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핵심지역 매장 내 높은 임대료 매장의 업계 위축을 지탱하기 위해, 임대료는 임대료 인하 요청에 의해 인하하게 되는데, 그 중 중등 가격의 상품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최근 센트럴에 Suit Supply가 입성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중등 가격의 양복 업계이고, 그리고 스포츠 브랜드 adidas가 유럽국가축구리그와 다음달 리우올림픽 개막 시기에 맞춰 확충을 하고 있어 홍콩 현지 내 고객을 유치하며 매장 임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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