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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과학기술회사 계좌 돌연 동결

출처 : 동방일보

번역 : Hannah

홍콩정부가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정책의 무한한 사업 기회를 위해 홍콩업체의 투자를 고무하고 있는 상황 아래, 최근 홍콩과학기술단지 내 한 회사는 사업을 채 시작도 하기 전에 은행계좌가 갑자기 동결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관련회사의 책임자는, HSBC 은행에 계좌가 있었는데, 본래 이 계좌를 통해 이란 비자비를 처리하려고 했으나 은행으로부터 승인거절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사전통보도 없이 계좌가 동결되기까지 했다. 이에 회사 담당자는 법인계좌 동결로 직원 급여 체불과 국민연금 체납으로 <고용조례>를 위반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기술단지 측은 이 회사로부터 도움 요청을 받았으며, 이에 HSBC 측에 증명 서신을 제공했다. 과학기술단지 측에서 발송한 서신에 대해 HSBC 측은 법인이나 고객 관련 일에 대해 아무런 바도 제공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4월에 비자 처리비용 승인거절

전문적으로 네비게이션과 위성기술을 연구하는 'Pacific Telecom & Navigation Limited'는 작년 초에 설립된 홍콩법인으로, 과학기술단지 내 과학기술 창업 양성 프로젝트의 멤버로 60만불 이상의 지원금과 1년 임대료 지원혜택을 받았다. 이회사는 올해 4월 이란 당국의 초청을 받아 올해 5월달에 개최하는 '제1회 정보통신기술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으며 또한 과학기술단지의 지원을 얻게 되었다. 회사는 당시 HSBC 계좌로 이란 비자 처리비용을 지불하려고 했고, 비자 금액은 110 유로(약 홍콩달러 950불)정도였는데, 은행으로부터 거절당했다. 다행히 이란당국이 도착비자 신청 시 현금지불을 승인하여서 처리를 무사히 마칠 수는 있었다.

그러나, 위 회사 책임자 입레이(葉雷)씨는, 비자 비용은 단순히 악몽의 시작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 때 참가한 회의 진척상황이 순조로워서 이란에서 업무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HSBC로부터 '비자비용'과 관련하여 끊임없이 이메일과 전화를 받게되었다. 예를 들어 금액 지불의 건이 이란과 관계가 있는 건지, 이란당국에 고용된 사람이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었으며, 그는 모든 질문에 다 회신하였다. 지난달 27일 은행으로부터 생각지도 않게 '부도수표'의 우편물을 받았다. 그래서 HSBC 측에 문의했으나 회사 계좌가 이미 동결되었으며, 그 이유는 제공할 수 없다고 답했다. 급여 지불기간이 임박해오자 그는 여러차례 전화나 이메일로 HSBC 측에 문의를 했으나 은행에서는 아무런 회신도 없었다.

회사 담당자는 회사 계좌가 무기한 동결되면서 급여 체불로 <고용조례>법에 저촉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단지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지난 화요일 과학기술단지는 HSBC측에 이 회사 사실 증명 서신을 발송했으나 HSBC 측에서는 현재까지도 아무런 회신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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