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륙 수출 7개월 연속 예측치보다 낮아, 전세계 수요 약세 및 단기간 내에 호전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

출처 :신보재경신문

중국 10월 수출입 실적이 예측치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세관총국 발표에 따르면, USD로 계산 시, 10월달 수출실적은 연대비 7.3% 하락으로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예측치보다 6% 낮았다. 수입실적은 연대비 1.4% 하락했으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밖에 무역흑자는 미화 490.56억불로 시장예측치보다 낮았다.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데다가 단기간 내에 전환되기는 쉽지 않아 중국 수출실적이 계속해서 하락해 향후 2개월 동안의 수출실적에 큰 호전을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위안화로 계산 시, 10월달 수출 실적은 3.2% 하락해 2개월 연속 하락했고 수입은 3.2%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했고 무역흑자는 위안화 3,252.5억위안으로 집계되었다. 9월 무역흑자는 2,783.54억 위안이었다.

짜오샹은행(招商銀行)은, 10월 수출하락폭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하락폭이 여전히 크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오더가 이미 마감되어 향후 단기간 동안은 수출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비록 수입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긍정적인 신호로만은 볼 수 없다고 했다.

이번 분기 GDP 여전히 6.7% 상승

Mizuho Securities Asia Limited(瑞穗證券亞洲公司) CEO 겸 경제전문가 션젠광(沈建光)씨는 10월 대외무역데이터가 기본적으로 9월달의 상황을 유지했으며 그 추세는 현저했는데, 수출은 계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입성과는 비교적 좋은 것은 내수가 다시 상승되고 있기 때문이고, 특히 원재료가 대폭 증대되면서 전세계 대중상품의 수요를 이끌었고, 그 중에서 석탄이 현저하게 급증되었다고 전했다.

그의 예측에 따르면 제4분기 경제성장은 6.7%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로 영향을 받는 것은 부동산이기는 하나 진짜 영향은 내년 2분기가 되서야 나타날 것이고 소비와 인프라건설 투자는 경제에 부흥작용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션완홍웬 (申萬宏源) 거시적 분석가 리후이용(李慧勇)씨는 전세계 경제가 동요되고 있고 세계경제가 L형의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수출에 실질적으로 큰 작용은 이끌어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비록 일부 조치로 수출을 용이하게 한다 할지라도 전세계 화폐가 절하 추세를 보여 수출 수익 또한 결코 긍정적이지는 않다. 중국 연초목표가 올 한해 수출입 증대와 세계무역 증대를 함께 달성하는 것이었으나 올해 10개월동안의 실적으로 볼 때, 그 목표를 달성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10월달 무역흑자가 9월보다 높았던 것에 대해 ANZ은행 중화권 수석경제학자 양위팅(楊宇霆)씨는, 양호한 무역흑자가 중국 외환비축 증대에 도움이 되지 않고 반대로 외환비축금을 소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10월달 무역흑자가 9월보다 높았던 것은 주로 은행의 입출금 데이터, 기업이 세계적으로 위안화 지출이 증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화달러로 계산했을 때, 중국은 올해 10개월동안 수출이 연대비 7.7% 하락했고 수입은 7.5% 하락했다. 위안화로 계산했을 때, 수출은 2% 하락, 수입은 1.8% 하락했다. 무역흑자는 위안화 2조8800억위안이고, 하락폭은 2.6%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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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지난달 인플레이션 2.1%, 예측치보다 높아

출처 : RTHK

중국 국가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중국 내륙 10월달 국민소비물가지수(CPI)가 연대비 2.1% 상승했으며 시장예측치보다 높았으며, 상승폭은 9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달 공업생산자 창고가격지수(PPI)은 연대비 1.2%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9월대비 1.1% 대폭증가했으며 예측치보다 다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