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자금이 홍콩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될 수도

출처 : 동방일보

번역 : Hannah

미국대선결과는 홍콩 주식시장에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나 업계 내에서는 홍콩부동산시세가 대폭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발업체 Henderson Land Development Co Ltd(恒基地產)의 영업1팀 총경리 람닷만(林達民)씨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대통령 당선이 홍콩 부동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일전에 브렉시트 사건 발발 때처럼, 자금이 홍콩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어 리스크를 피하려 할 수 있기에 홍콩부동산시장에는 안정적인 작용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대리업계의 Centaline그룹 시윙쳉(施永青)위원장 겸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자금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유출될 것이고 전세계의 불안정성은 자금이 금시장과 실물자산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할 것이며, 투자자은 본래 홍콩부동산에 관심이 있기에 단시간 내에 시장상황이 상상했던 것보다 악화되는 상황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거래성사량 감소의 주된 원인은 정부의 부동산규제 정책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홍콩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중국내륙자금이 증가하면 부동산하락 난이도는 매우 높아서 부동산 시장이 어쩌면 1~2분기 기간 내에 최대는 3~5% 정도 하락할 수는 있으나 내년 제2분기부터는 부동산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간 거래성사 동결

Midland 부동산 최고분석가 라우가파이(劉嘉輝)씨는, 단기간 내에 홍콩부동산시장이 주식시장 조정으로 인해 영향을 받아 매입자 매수자 모두 상황을 지켜보는 자세를 취해 거래성사량은 더욱 더 동결되어 부동산시세가 홍콩주식에 따라 하락하고, 3개월 내에 5% 정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대폭 하락의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상업지구 부동산 쪽은, Bridgeway(盛匯商舖基金管理) 레이간힝 행정총재는, 홍콩상업지구 부동산 시장은 시장 소식이 좀 사그러들때까지는 당분간은 조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Knight Frank(萊坊)의 이사 겸 평가 및 자문부 주관 람호만씨는, 미국이 저이자율 수준을 유지한다면 향후 몇개월간 홍콩의 상업 부동산 시장과 호화주택시장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상업지구 매매에 대한 신중한 태도로 전환

그러나 Colliers International(高力國際) 아시아지역 평가 및 자문서비스 행정이사 쩡키우초 씨는, 만약 도널드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에 선거기간 동안의 유세내용을 실행에 옮긴다면 미국은 이자율 상승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고 홍콩 중등가격의 부동산 투자시장은 한층 더 동결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 내륙기업이 홍콩에 와서 사무실 빌딩건물을 구매하고자하는 의욕이 여전히 있긴 하지만 태도는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