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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 동아프리카 신흥시장 점유율 경쟁

중국은행과 인도 중앙은행은 몇 개월 전에 이미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고, 곧 현지에서 적극적인 은행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는 곧 이 두 아시아 경제 대국의 동부 아프리카에서의 비즈니스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과 인도 두 국가의 경쟁은 여러 업종에서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두 국가 모두 각기의 특수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바로다 은행과 인도 은행 등 조직을 통해, 인도는 일찍이 동부 아프리카 은행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행은 나이로비에서 정식으로 개업함으로써, 중국 내륙 금융업계가 그 문을 열은 것이다. 애널리스트는, 중국은행과 인동 중앙은행의 거동이, 두 국가 은행 모두 이 동부 아프리카 경제체와 명확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음을 현저히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동부 아프리카의 대규모 컨설팅 회사인 Dry & Associates 고위급 매니저 Nick Mwa는, 두 은행의 거동이 현지 금융업계에 진출하려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Nick Mwai는, "두 국가의 은행이 현재 동부 아프리카 시장 점유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고, 그들은 사실 현지 은행과 경쟁할 의의는 없다"라고 했다.

비즈니스의 시각에서 바라볼 때, 현재 중국은 아프리카의 제일의 무역 거래국가 임에 틀림없다. 쌍방 무역액은 매 년 최고 미화 1,160억 달러에 이르는데, 이는 중국이 아프리카 건설업을 장악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건설 대형 프로젝트 면에서, 예를 들어 고속도로, 공항 및 운동장 등, 중국의 엄청난 실력을 아프리카에서 과시하고 있다.

인도는, 아프리카 제조업에 침투해 있고, 특히 각종 의료 건강 상품 및 많은 고객을 보유하는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 국가는 정보 과학기술업계로 진출해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길 기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는 그 지역 내 활동이 Essar의 역할이 계속 애매모호해지다가 결국은 일그러졌다. Essar의 본사는 뭄바이에 있으며, 에너지 및 철강 그룹이고, 케냐 정유공장의 50% 주주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 현재까지 이 회사는 동아프리카 유일의 정유공장이나 미화 10억 달러의 자금이 모아지질 않아 현대화 및 확장 건설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케냐 정부는 다른 경로를 통해 자금을 모집하고 있는데, 이는 프로젝트 완성을 위함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석유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정유공장 개발보다 훨씬 더 큰 듯 하다. 여러 중국 회사는 지금 현재 케냐 석유 저장소 추측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케냐 새로 당선된 주빌리(Jubilee) 연맹정부는 케냐 몇 개의 대규모 정당이 연합하여 구성된 것이다. 신 정부는 에너지사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제조업을 촉진시키고 사회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주요 경로로 보고 있다.

케냐에는 현재 겨우 30%의 인구만이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다. 신 정부는 전국민이 모두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아울러 전기ㅣ비가 현재 각 단위당 미화 18센트에서 10센트로 하락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조치는 저소득층 그리고 전력 원가가 너무 비싸 우려하는 국내 여러 제조업자들에게 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인도가 동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은 주로 Indo-African Business Consulting 컨설팅 회사가 이끄는 것이다. Indo-African Business Consulting은 종합적인 서비스 발전 컨설팅 회사로, 2004년에 설립했고, 아프리카 여러 업계와 비즈니스를 할 의향이 있는 인도 회사를 위해 전문적인 의견 및 도움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핵심 서비스 범위는 정보 과학기술, 농업, 에너지, 광산, 소비용품, 시멘트, 교육, 프로젝트 관리, 전력 및 제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자 기회 및 어떻게 아프리카에서 비즈니스 거래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와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설립은 인도가 동부 아프리카로의 투자를 대폭 증가토록 하였다. 뉴델리 통신서비스 업체인 Bharti Airtel은 미화 107억 불로 쿠웨이트 Zain Telcom 회사의 아프리카 서비스를 매입했고, Indo-African Business Consulting은 이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과거 5년 동안, 인도회사는 동 아프리카에서 85건의 유사한 매입 거래를 완성시켰고, 그 총액은 미화 160억불에 달한다.

인도가 아프리카 통신 시장을 개척하는 면에서 그 효과가 현저했다(Bharti Airtel은 현재 케냐에서 두번째로 큰 모바일 통신서비스 공급업체이고, 또 하나의 인도회사는 Essar로 제4위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케냐 통신업계 증대에서 수혜를 입고 있다. 핸드폰 보호 케이스, 메모리 카드, USB 연결선, 충전기, 키보드, 건전지, 이어폰 등 각 종류별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중국 제조업은 이 부분에서 상당한 우세를 지니고 있다.

나이로비의 어느 모바일 부품 거래업자인 Jane Gitau씨는, "중국은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지니고 있고, 이는 주로 잘 구축된 유통 채널과 중국 전화의 유행 때문입니다. 화웨이, Tecno 및 Bodao(波導) 등 브랜드가 대중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고, 부품의 수명 또한 길죠" 라고 했다.

통신 부문을 떠나, 중국-인도 이 두 경제대국의 역할 중, 인도는 아직 일부 기타 영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 소프트웨어는 케냐 은행업계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 현재 케냐 상업 은행, Equity Bank, Orange Money는 대체적으로 인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모바일은행서비스를 구동하고 있다.

다른 인도회사인 Manam Infotech 또한 Mobibank를 위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obibank는 케냐사업은행에 귀속되어 있고, 동아프리카에서 최대의 지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Mobibank의 고객은 현재 Manam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핸드폰 상에서 모든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업 이외에, 인도 소프트웨어 회사는 기타 영역에서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 공략한 RMSI 회사는 현재 관련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는데, 향후 케냐의 토지 등록 자료 데이터화 시켜, 토지계약, 토지권리증 등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이 외에 여러 인도 공급업체 또한 기타 정보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Mahindra Satyam, Infosys와 Tata이다.

케냐는 동아프리카의 최대의 경제체이자, 공인하는 동아프리카 지역 진출의 문이다. 작년, 20여개의 인도 기업은 케냐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서 아웃소싱 회사 중에서 여러 면에서 적합한 합병대상을 찾고 있다고 한다. 동아프리카 지역은 이미 준비되어 있으며 전면적으로 디지털 전이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

인도의 범 아프리카 전자 네트워크 연결 프로젝트(Pan-African e-network) 또한 동아프리카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2004년에 인도와 아프리카 연맹 사이에 시작한 거대한 정보과학기술 프로젝트이며, 목적은 위성과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통해 아프리카 연맹 53개 가입국들을 서로 하나로 연결시키고, 또한 인도와도 연결시키기 위함이다. 이는 인도와 아프리카 국가가 원격 교육, 원격 의료, 네트워크 전화, 정보 엔터테인먼트, 자원분포 측량제도, 기상 서비스, 전자 정부와 전자상거래 등의 전문적인 지식 기술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재, 이 전자네트워크는 뉴델리 Telecommunications Consultants India Limited (TCIL) 빌딩의 데이터 주축에 연결되어 있고, 총 7곳의 인도 대학 및 12곳의 전문병원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프리카 데이터 센터는,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 위치하고 있고, 5곳의 지역 내 대학, 5곳의 전문 병원, 53곳의 환자 간호 병원, 53곳의 학습 센터 및 원격 교육 VVIP 통신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다. VVIP 통신 시스템은 인도 국유기업 TCIL 운영으로, 각기 다른 국가의 10,000 명의 학생들에게 원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케냐 통신위원회(Communications Commission of Kenya, CCK) 통신 매니저 Chris Wambua는, 이런 인도 프로젝트는 케나 정보과학기술의 전면적인 보급 정책과 상당히 부합된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프로젝트 내용이 모두 다 인도의 발전에 집중되어 있고 기타 각지의 더 나은 자료는 보급되지 않아 이 부분에 있어서 아직 보류하고 있기도 하다고 했다.

인도회사는 동부아프리카의 의료 건강업계에서는 선두를 차지한 듯 하다. 본사가 뭄바이에 위치한 제약회사인 Cipla는 여러 동부 아프리카 정부와 합작협의서를 체결했고, 다양한 종류의 여러 용도에 쓰이는 저가의 약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인류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 약물, 말라리아 치료 약물, 항산제 및 기침 치료 약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케냐 말라리아 관리부 David Soti 총감독은, 이 협의서는 결코 Cipla에만 한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여러 기타 제약회사, 여러 중국 공급업체를 포함해, 여러 제약회사와도 유사한 협정 계약서를 체결했으며 이는 케냐 자국을 위해 약품을 공급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Soti는 다른 제약회사도 환영하고 있으며, 자국의 요구에 부합되면 된다고 했다.

그러나 건설업 부문에서, 상황은 다르다. 중국회사는 이 영역에서 절대적인 선두 위치를 지키고 있다. 케냐 정부는 이미 향후 5년간 5곳의 최신형 운동장 건설 및 대규모 댐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후자의 목적은 백 만 묘(畝)의 토지를 관개 용도로 개척하기 위함이다.

과거 기록에 따르면, 중국은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를 쟁취하기 위해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케냐는 현재 운동장이 유일하게 2개인데, Moi Kasarani 체육관과 Nyayo 운동장이고, 여러 대형 수자원관리 설비 모두 중국 건설업자가 책임 진행한 것이다.

중국-인도 두 국가는 이미 동부 아프리카의 여러 업계에서 점유율을 각기 확보하고 있고, 현재 여러 사람들이 채광권과 천연자원의 쟁탈전이 최후에는 누구의 손으로 넘어갈 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석유산업의 궐기가 이 케냐 지역 내 주요 발전 영역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인도 두 국가의 새로운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출처 : 홍콩무역발전국

기자 : John Kari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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