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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륙 '금연령'으로 인한 전자담배 비즈니스 기회 창출(출처 : HKTDC)

중국 흡연자 수는 현재 세계 1위로 2012년에 2.81억명에 달했으며 전세계 총 흡연인구 중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총 인구수는 점차 증대되고 있다. 금연령으로 인한 중국시장의 잠재력이 전자담배제조업자들에게 비즈니스 경쟁을 고무하고 있다.

'일회성 분사기' 각광받을 제품으로 발전 가능성 보여

보통 전자담배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는 담뱃대, 분사기, 연기탄으로 구성되며, 이외에 연기기름이 필요하다. 담뱃대에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연기탄은 전자담배에서 연기흡입 부분으로 연기탄과 담뱃대는 분사기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배터리로 전기를 공급하는 분사기는 내부의 연기기름이 연기로 전환시켜 흡연자는 연기탄을 통해 직접 흡입하며 동시에 연기를 발생되지 않는다.

연기 기름의 성분은 글리세린, 알코올, 경도의 니코틴용액과 식품급 첨가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타르나 일산화탄소 등 유해성분은 함유하고 있지 않다. 마켓 신호에 따르면 첨가제를 이용해 다양한 맛을 제공하는 전자담배가 소비자들에게 더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한다. 중국 내륙 온라인 사이트 중 판매량이 높은 이캉(怡康) 전자담배는, 중화(中華), 윈앤(雲煙) 등 일반 담배 뿐만 아니라 민트, 레몬, 커피 등 다양한 맛으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내륙시장은 현재 주로 두 종류의 전자담배가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연기기름의 인공주입 여부에 따라 구분된다. 전통적인 전자담배는 연기기름을 수동으로 분사기에 주입하는 것이다.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싱(易星) 전자담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한 병에 10ml인 연기기름은 대략 담배 14갑 정도의 양이며 판매가는 10에서 30위안 사이이고 중국 내륙 시장의 일반 담배 판매가(한 갑에 3~5위안 정도)보다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이 이러한 전자담배의 주요 특징이다.

새로운 종류의 전자담배는 연기기름이 밀폐되어 있어 수동으로 주입할 수 없으며 소비자들은 연기 기름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보통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연기기름을 연기탄 내에 넣는 것으로 연기탄과 분사기는 여전히 독립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즉 일회성 연기탄이다. 연기기름을 다 소진한 후, 새로운 연기탄을 분사기에 꽂으면 연기기름이 새로 주입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자담배는 이캉(怡康)이 대표적인 예이다. 연기탄 한 개는 보통 담배의 반갑으로 판매가는 1위안 미만이다.

다른 한 종류는 연기탄과 분사기가 일체형으로, 연기기름이 내부에 장착되어 있으며 일회성 분사기이다. 일회성분사기 내에 장착된 연기기름량은 대체적으로 일반 담배의 한 갑과 비슷하고 판매가는 일반 담배 한 갑과 비슷한 가격이다. 매번 분사기 내의 연기기름을 다 소진하면 소비자들은 새로운 분사기로 교체해야 한다. 션전캉청(深圳康誠)일품과학기술유한공사에서 생산하는 전자담배는 바로 이 일회성분사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다른 종류의 전자담배과 비교했을 때, 이러한 전자담배 흡입 원가가 비교적 높다.

그러나 중국 전자담배업계 자문 까오다웨이(高大衛)는, 지속적으로 분사기를 판매하기 때문에 분사기 A/S 문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고(분사기 수명은 대개 3~4개월 정도), '일회성 분사기'의 전자담배를 사용하면 '사업자 이익을 더욱 더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가와 전통담배가 비슷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으며 동시에 분사기 파손에 대해 소비자들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판매경로는 온라인 사업자 위주

판매경로에서 볼 때, 중국 내륙 전자담배 오프라인 매장은 비교적 적다. 1급 도시 내에서는 매장의 그림자조차 찾기도 어렵다. 일찍부터 전자담배업계에 종사하기 시작한 오랜 기업도 최근에는 베이징 오프라인 매장을 닫았거나 닫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온라인 사업 플랫폼을 이용한 전자담배 판매는 점차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 내륙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텐마오(天猫) 쇼핑몰을 예를 들면 판매량이 제일 큰 '샹동(雙東)아웃도어전문점' 내 이캉(怡康) 전자담배 월별 판매량은 약 1만 건으로, 한 상품당 140불 단가로 계산했을 때, 이 매장의 매출액은 한 달에 150만위안 이상이다. 전자담배 업계 측 인사가 제공한 자료통계에 따르면 텐마오 쇼핑몰의 2013년 전자담배 판매량은 최근에 6,000만 위안에 육박했다고 했다.

중국 내륙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이미 '역사적으로 최대 수준'에 도달했으나,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을 전자담배 판매의 주요 경로로 선택하기는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볼 때 중국 내륙 전자담배업계에 존재하는 문제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일찍이 전자담배 업계 연구개발과 판매했던 업계 인사 말에 따르면 2005년부터 전자담배는 중국내륙에서 약 6년정도의 판매호황기를 거쳤으며 홍콩등지의 전자 박람회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으나 업계 상황은 그 후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전자담배에 대한 정책의 지지와 인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담뱃잎인지 의약품에 속하는지 정부는 이에 대해 명확한 경계선을 짓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이 밖에 그 당시 시장에 여러 저품질의 상품이 출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전자담배 업계 명예에 큰 타격을 입히기도 했다. 현재 여러 브랜드회사들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접판매의 방식으로 원가를 인하하면서 가품을 근절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관료들이 앞장서 공공장소에서 금연제창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올해에는 바뀔 가능성이 있게 되었다.

중국공산당중앙사무처와 국무원은 작년 연말에 <지도급 간부가 직접 공공장소에서 금연 제창 관련 사항에 대한 공지>를 발표하면서 정부관료서부터 금연운동에 참여하도록 애쓰고 있다. 대기오염을 초래하지 않는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의 대체품으로 완벽하게 탈바꿈 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공산당의 '금연령' 발표 후에, 전자담배 개념이 업계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중국 내륙 보도에 따르면 전자담배 배터리 생산 및 판매하는 선두기업인 Evebattery(億緯鋰能) 이외에, 상하이 루신(綠新), 깅가(勁嘉) 주식 등 여러 상장회사들도 전자담배업계에 합류해 연구와 운영의 의사를 밝히고 있다.

'금연령'은 중국내륙 '건강 흡연'의 트렌드를 불러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내륙 타르 낮은 함량의 전통담배판매량이 연평균 10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 담배업계의 연매출증가 1.6%보다 훨씬 빠른데 이는 흡연자들의 건강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타르 무함유의 전자담배는 빠른 속도로 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전자담배 판매량의 지속적인 증대에 따라 업계 지도정책 출범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다. 미국과 유럽은 현재 전자담배 시행에 대해 다소 개방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전자담배의 잇따른 정책 신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중국내륙정부가 적절한 시기에 전자담배정책을 실시하면 업계의 발전을 고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전자담배 품질 검사가 더욱 더 강화되어 위조품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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