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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분기 직원채용 의사 하락, 호텔 및 요식업계 침체

출처 : HKET 경제일보 번역 : Hannah

홍콩 관광업계 약세가 고용주의 구인 의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력 조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제4분기 인원추가채용을 하려는 고용주가 작년 동기대비 3% 하락했다. 그 중에서 호텔 및 요식업계의 인원채용 의사가 다소 낮았으며, 단기 및 계약직 파트타임을 채용하는 경향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호텔업계 인사는 실업율이 저조하고 단기임시직으로 인원을 채용하기 어려워 업계 내에서는 실버족에게 손을 내미는 추세인데, 60세 혹은 그 이상의 은퇴한 실버족을 고용해 호텔객실업무를 맡긴다고 전했다.

조사에서는 소매업계 직원채용 의사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터는 내년 1분기에 저조한 상황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16%의 고용주 추가인원채용 의사가 3% 하락

다국적 인력자원기관 Manpower Group은 2016년 제4분기 취업전망조사를 발표했다. 740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했는데, 그 중 16%가 향후 3개월동안 추가 인원채용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수치는 작년 동기 대비 (19%) 3% 하락했다. 고용주 중 81%는 현 직원 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하락한 3%는 인원을 감축하는 것으로 순수 취업전망지수는 +13%이며, 작년 동기대비 2% 하락했다.

조사에 따르면, 건설업계 고용주의 직원채용 의사가 가장 강력했는데, 최업전망지수는 +19%였다. 비록 서비스업계가 +18%를 기록했으나, 작년동기 대비 9% 하락해 2014년 1분기 이래 최저 수준이었다. 도매 및 소매업계의 취업전망지수는 +9%에 그쳤고, 직원채용의사는 이전 분기 대비 2% 하락했으나 상황은 올해 1분기보다는 긍정적이며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Manpower Group 중화권지역 처이윅산(徐玉珊) 부총재 씨는, 비록 최근 홍콩관광방문객 수가 회복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호텔 및 요식업계의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고용주가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영업실태가 호전되어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라도, 임시직을 채용하는 경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했다. 업계 내에서는 많은 홀서빙직원과 주방그릇세척 인력이 필요하지만, 겸업 형식으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호텔 및 요식업 종사직원협회 하이홍췬(奚鴻泉) 총간사는, 업계 내에서는 4분기에 풀타임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적다고 했다. 보통 1분기에 풀타임직원을 채용하고 대형 연회 및 10.1 황금휴일 및 크리스마스 성수기 때에는 임시직을 채용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임시직 채용 또한 쉽지 않다고 한다. 호텔업계의 긴 근무시간, 근무교대 및 주말 근무 등의 요소로 인해 갈수록 젊은층은 갈수록 호텔업계에 취직하려 하지 않기에 최근 반년간 60세 이상의 업계에 종사했던 은퇴한 실버족을 채용하는 추세로 전향하고 있다고 한다. MPF가 65세가 되어야만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버족과는 3~5년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한다. 현재 적지 않은 객실서비스 계약 직원의 중견직원의 연령이 50~60세 정도라고 한다.

소매업 취업율 바닥까지 하락했다가 내년 초에 회복상승

소매업 측면에 있어, 처이윅산 부총재 씨는 고용주가 현재는 분점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줄이고 있고, 호텔업계 역시, 분기성 및 단기성 계약직원을 채용하는 추세이며, 계약기간은 짧게로는 3일에서 1개월이라고 한다. 과거 소매업계에서는 최소 8% 급여를 인상해야 인재를 붙잡아 둘 수 있었고, 채용의사가 동종업계 조사 중 손꼽힐 정도로 였다. 그러나 현재에는 예전 같지만은 않다고 한다. 소매업계의 취업율 하락세는 이미 2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이미 바닥까지 떨어졌기에, 차츰 다시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

인력자원회사 Faro Recruitment(홍콩) 정야우노(張優娜) 총감은, 소매업계 고용주가 점장, 상품디스플레이 디자인 등 풀타임 직원 채용 수를 줄이고 단기 및 계약직 채용 경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했다. 빠르면 내년 1분기가 되서야 소매업계 취업율 회복세 조짐이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고가 브랜드 업계는 단기간 내에 큰 호전세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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