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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APEC 회의 개최 돌연 취소

특별행정구에서 적극적으로 준비 중인 올해 9월의 APEC 재무장관회의가 돌연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앙정부는 중도에 홍콩의 개최권을 회수했다. 돌연 취소로 정경 분야에서는 떠들썩하다. 비록 홍콩정부 관료들이 이는 센트럴 점령과 무관하다고 의사 표명에 나서 사건을 잠재우려 하고 있다. 그러나 범민주당 혹은 건제파 의원에서 학자들 모두 중앙의 결정은 홍콩 정치개혁 및 센트럴 점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주목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인사들은 최근 홍콩현지파의 중국내륙 관광객에 대한 시위행동으로 인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올해 APEC 의장국을 맡은 중국은 작년에 APEC 재무장관회의를 홍콩에서 개최하도록 선포했다. 홍콩정부는 입법회로부터 지출예산승인을 얻어 개최업무를 적극적으로 준비할 시점에 홍콩정부는 어제 오후 3시28분에 발표하길, 중앙정부에서 특별행정구 정부로 통보메일을 보내왔고 APEC회의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이유는 회의 관련 사무 배정을 편리를 위해서라고 표명했다. 특별행정구 정부는 이에 대해 존중과 이해의 입장을 표명했다.

중앙정부 : 배정 편리를 위해 베이징으로 변경

재무장관회의는 본래 올해 9월 초에 홍콩에서 거행하기로 결정됐고 21개국의 가입국가 및 지역의 재정부장, 그리고 중앙은행의 고위급 대표가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다. 홍콩은 1991년에 가입한 이래 처음으로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해 이를 상당히 중요시했다. 재무장관회의로 인해 구성원들간의 경제적 협력을 촉진시키고 국제금융센터와 상업중심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거라 간주되었다. 그러나 홍콩정부는 어제 중앙정부로부터 통보를 받았고, 이는 '이번 모든 회의 개최 건수가 많고 또한 광범위하기 때문에 모든 회의 개최가 맞물릴 수 있도록 총괄하기 위해서 일부 회의 기간에 대한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 '본래 9월10일에서 12일에 홍콩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재무장관회의를 9월 하순으로 변경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회무 배정 편리를 위해서 회의장소를 베이징으로 옮기는 바이다'라는 서신내용을 전했다.

APEC 공식사이트 APEC China 2014에는 다른 회의가 어느 도시에서 개최되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소식에 따르면, 하얼빈 관련 부장회의가 최근에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걸로 변경되었다고 발표했지만 APEC 가입국이 아닌 마카오는 예정대로 관광 부장회의를 개최한다.

정치제도 및 중국내륙사무국 탄지웬(譚志源) 국장은, 중앙의 결정에 대해 과도로 추측할 필요는 없으며 센트럴 점령(민주 촉진 활동, 목표는 2017년 홍콩행정장관의 진정한 보통선거 실시 쟁취) 혹은 정치개혁과는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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