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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업율 3.4% 유지, 보험 금융 악화

홍콩 최근 실업율이 3.4%로 지난달과 동일하나, 보험 및 금융계 실업 상황은 더욱 더 악화되었고, 소매업 또한 약세를 띠기 시작했다. 헤드헌팅 고문은 최근 몇 개월 동안 고가품, 생활용품 등의 소매업이 약세를 띠기 시작했으며, 최저임금은 내년에 30불로 인상되기에 월급 인상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고용주들은 향후 상황에 대한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경제학자 예측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실업율이 0.1%에서 0.2% 정도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통계청은 어제 올해 9~11월 사이 실업률이 3.4%로 지난달과 동일하며, 취업부족율은 지난달 1.5%에서 1.4%로 하락했으며, 총 취업인구수는 1300 명이 증가해 366.6만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 상승 업종은 주로 금융 및 보험 업종에서 볼 수 있었는데, 그 중 보험업계 실업률은 5%에 달했고, 작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3.9% 수준에 달했다.

보험업종의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보험업계 연맹 대표 탄중호(譚仲豪)는, 업계 내 핵심 보험 혹은 대출상환 등에 여전히 인원이 부족하기도 하고, 어느 분야는 인력부족 문제가 더욱 더 심각하기도 하다고 했다.

근로 및 복지국 국장 장젠종(張建宗)은, 경제가 비로 저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크리스마스 및 신년 연휴가 다가오면서 상업 활동이 대개 왕성해 지고 있으며 실업 상황이 다소 완화되었다고 했다. 유럽 채무 위기와 미국 재정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홍콩 경제 전망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Besteam Personnel Consultancy Limited의 CEO 수웨충(蘇偉忠)은, 최저임금제가 내년 5월에 실시될 예정이기에 연봉 인상폭을 다소 인하시키려 하기도 하고, 케세이 퍼시픽은 2% 인상하겠다는 발표 하에 기업들의 연봉 인상에 있어 더욱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원래 3~5%인 수준은 3~4.5%로 연봉 인상폭을 인하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홍콩에 소매업 이익율이 급락하고 있는데, 중국 내륙 관광객들이 고가품에 대한 수요가 하락했고, 일상생활용품 혹은 패션 의류 및 생활 잡화 등에 대한 판매도 비관적인 상황이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본래 소비가 왕성한 시기에 속하지만, 소매업계 고용주는 내년 1분기 마켓 상황을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한다. 중가의 패션 의류점은 영업이익이 참담한 상황이라 임금을 동결한다고 했다. 보석, 시계 등의 영업 또한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보석 시계 업계 내 채용 공고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월급이 3~5% 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한다.

수입이 홍콩달러 10만불 이상인 비율이 12% 감소

통계청 8~10월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월수입 10만불 이상인 '고연봉족'이 4만명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연대비 12.3%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가정 월수입이 10만불 이상인 가구는 연대비 4.6% 하락해 8.25만 가구이다.

고연봉족은 주로 금융계, 은행업계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럽 미국 경제 악화로 인해, 지난 1년간 월급 인하 및 동결 등의 이유로 감소된 것으로 추정한다.

▲홍콩 각종 업계 실업 상황

▲홍콩 최근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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