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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수출 강세, 유럽 강타

최근 뜨거운 한류열풍에, 한국화장품이 아시아 인 피부에 적합하다는 특징까지 가세해 작년에 처음으로 한국 브랜드 화장품 수출이 수입을 초월했으며 올해 해외 판매가 30% 이상 급증했다고 전해왔다.

'한류'가 최근 아시아를 석권하고 있는데, K-POP, 드라마 및 영화 등 문화가 젊은층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 본토 화장품회사도 이 기회를 빌미로 여러 유명 영화배우나 연예인들을 브랜드 홍보모델로 섭외해 아시아 젊은 여성들을 공략해오고 있다.

본토 판매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장 완화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한국화장품회사는 지금 아시아의 발전 잠재력을 타켓으로 삼고 중국 등 아시아 마켓을 적극적으로 진출 및 확대하고 있으며 로레알 등 서양 화장품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빼앗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좋은 성적을 낳고 있다. 한국제약상업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수출이 작년에 미화 11억 불(약 홍콩달러 85억불)까지 상승했으며, 금액이 처음으로 수입을 초월했다고 집계되었다.

한국 최대의 화장품 그룹 아모레퍼시픽 산하 여러 화장품 브랜드는 아시아에서 독보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는데, 예를 들어 라네즈, 에뛰드 하우스 및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가 활약하고 있다. 회사 작년 해외판매가 35% 급증해 한화 4,430억 원(약 홍콩달러 32억불)에 달했으며, 판매실적 중 60%는 중국마켓으로부터이다.

아모레퍼시픽 전략기획부 이창규 팀장은, 한국 현지시장이 점점 갈수록 포화상태에 이르러 업계 내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데, 다행히 중국과 동남아 시장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국내에서의 성장 둔화를 면하고 있다고 했다.

중저가마켓, 서양 동종업계 초월

한국 현지 주요 상대인 LG생활화학의 해외판매 또한 좋은 실적을 낳았는데, 56% 급증해 한화 4,460억원(약 홍콩달러 33억불)에 달했으며, 예를 들어, 홍콩의 Color Mix 및 일본의 Aeon 등 중화권 지역 및 일본 현지 판매업체와 제휴해 빠른 속도로 해외 시장의 판로로 개척하고 있다. 현재 26개 국에서 총 1500개의 리테일 지점이 있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 브랜드 화장품이 중저가 마켓에서의 눈에 띄는 성적을 얻고 있으며 서양 동종업계를 초월했는데, 이 주요 요인은 한국의 스킨케어를 포함한 화장품 품질과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국제화장품 그룹과 비교했을 때, 한국 브랜드 화장품의 시장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미진하다. 아모레퍼시픽을 예로 들었을 때, 중국 시장점유율은 3%에 미치지 못하는 반면에 프랑스 로레알은 16.8%의 시장점유율을, 일본의 시세이도는 10.3%, 미국 P&G는 9.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브랜드 화장품이 경쟁이 치열한 해외 마켓 경쟁을 대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한국브랜드 화장품 판매상황이 이상적이라 할지라도, 수익능력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 투자비용 상승으로 인해 여러 한국 브랜드 화장품의 해외 업무에 있어 경영상의 손실을 면할 수 없었고, 그 중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순이익은 겨우 4.2%에 그쳤으며, 국제 동종업계의 평균 순이익인 13%에 훨씬 뒤지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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