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륙 시민 외환환전분위기 고조

중국내륙 시민 외환환전분위기 고조

위안화 절하 추세가 지속되면서 중국내륙에는 외환환전 붐이 고조되고 있다. 그중 홍콩에 근접해 있는 션전(深圳)에서 있는 어느 환전거래소 사장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에 환전업무가 현저히 증가했는데, 환전금액이 일일 평균 위안화 수십만 위안씩 증가되고 있으며, 또한 이번 기회에 홍콩에 쇼핑을 가기 전에 사전에 홍콩달러로 환전해두는 고객도 있다고 했다. 위안화의 지속적인 평가절하가 중국내륙 소비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미국 애플회사는 중국 마켓에서의 판매가를 상향조정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환전소 일일 거래액이 수십만 위안 증대

태양보(太陽報) 기자는 8월 12일에 션전 로후 국경일대의 환전소를 방문하였다. 어느 환전소의 사장은 최근 이틀동안 외국돈 환전하러 많은 단골고객들이 방문했는데 그 중에서 미국달러와 홍콩달러로의 환전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과거에는 일일 환전금액이 위안화 수백만위안에 달했는데, 8월 12일 하루에만 수십만 위안 정도(10%)가 증대됐다고 한다. 비록 단기간 내에 위안화 거액을 환전하지는 않겠지만 향후 일정기간동안 환전금액은 꾸준히 증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션전시 시민인 쾅(鄺) 씨는, 현재 위안화 절하에 대해 지켜보는 상태이며 당분간은 대량 금액을 미국달러로 환전하지는 않겠지만 자주 홍콩으로 관광을 가기에 사전에 홍콩달러로 환전할 것이라고 했다. 시민 장(張) 씨는, 현재 위안화 절하폭이 그다지 크지는 않기에 외국돈으로 환전하지 않겠지만 금을 구입하는 것은 고려해볼 것이라고 했다. 다른 은행 책임자인 양(楊) 씨는, 외환 환전이 주요 사업인 고객이 비교적 많은데 고객들이 불시에 융통시킬 자금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위안화의 지속적인 절하는 중국내륙시민들에게 아직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어느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부 화교 유학생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유학생인 황(黃) 군은, 원래 30만 위안을 미화 5만달러로 환전하여 새학기 학비로 쓸 계획이었는데 위안화 절하로 환전금액 예상치보다 더 많은 금액을 준비해야 하기에 부모에게 더 큰 부담을 지게 됐다고 인터뷰했다.

온라인구매 소비자들은 유럽 상품으로 눈길 돌려

미국에서 구매대행에서 중국내륙에서 재판매하는 중국시민 인터뷰에 따르면 미국 상품이 중국에서보다 3~50% 저렴한데 위안화 평가절하로 같은 종류의 상품의 위안화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했다. 해외 온라인시장에서도 또한 변화가 발생했는데 여러 중국 소비자들이 독일 등 유럽상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 만일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절하된다면 미국 애플사는 iPhone 핸드폰의 중국 내륙에서의 판매가를 상향조정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출처 : 태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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