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업을 할 때 피해야 할 것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이지만,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규제 이해와 전략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신규 창업이든 해외 확장이든, 다음 사항을 피하면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사업자 등록 및 라이선스 절차 무시

미국은 주(State) 단위의 법인 설립 제도를 운영합니다. 각 주의 등록 절차와 수수료가 다르므로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적절한 구조(LLC, C-Corp, S-Corp)를 선택하고 주정부 기업등록소(Secretary of State)에 등록 후, IRS에서 EIN(고용주 식별번호)을 발급받아야 합니다.또한 주 및 지방정부의 영업허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미국 중소기업청(SBA) – 사업 등록 가이드

2. 세금 및 주별 의무 미이행

미국의 세금은 연방, 주, 지방 단위로 부과됩니다. 다음은 자주 발생하는 실수입니다.

• EIN 미발급 또는 분기별 세금 미납

• 직원과 계약직의 잘못된 구분

• 주별 연간 보고서나 프랜차이즈세 누락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주의 LLC는 매년 800달러의 연간세를 납부해야 하며, 첫해 면제는 2023년 이후 종료되었습니다.

참고: 캘리포니아 FTB – LLC 연간세 안내

3. 미국 시장을 단일 시장으로 오해

미국은 지역별 문화, 소비자 성향, 규제가 모두 다릅니다. 진출 전 각 주의 시장 조사와 현지화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4. 세제 혜택만 보고 설립 주 선택

무법인세 주라도 다른 형태의 세금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바다는 법인세가 없지만 매출이 400만 달러를 초과하면 상업세가 부과됩니다.실제 영업이나 고용이 이루어지는 주를 기준으로 설립하고, 타 주에서 영업할 경우 외국기업 등록(Foreign Qualification)을 진행해야 합니다.

5. 지식재산권 보호 미흡

상표, 특허, 저작권을 사전에 보호해야 합니다.미국 특허상표청(USPTO)을 통해 상표 검색 및 등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6. 재무 및 현금흐름 관리 부실

매출 과대추정, 비용 과소추정, 정기 수수료 미예산은 실패의 원인이 됩니다.운영비를 최소 6개월 이상 확보하고, 주별 보고 일정과 세금 납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7. 고용법 미준수

미국 내 모든 고용주는 직원 채용 시 Form I-9를 작성해야 하며, 근로 시작 후 3영업일 이내에 검증을 완료해야 합니다.연방 최저임금은 7.25달러지만,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는 16달러 이상으로 더 높습니다.

참고: USCIS – Form I-9 안내

8. 디지털 마케팅 및 개인정보 보호 미준수

상업 이메일은 CAN-SPAM 법을 준수해야 하며, 문자·전화 홍보는 TCPA(통신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사전 동의가 필요합니다.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는 CPRA(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추가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9. 실소유자 정보(BOI) 보고 규정 미확인

기업투명성법(CTA)에 따라 FinCEN에 실소유자 정보 보고 의무가 있었으나,2025년 3월 미 재무부는 미국 법인 및 미국인에 대한 보고 의무를 폐지했습니다.현재 규정은 FinCEN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FinCEN – BOI 보고 의무 폐지 공지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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