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홍콩의 지역과세제도가 글로벌 기업가들을 끌어들이는가?
- Marketing Mirr Asia
- 9월 30일
- 2분 분량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제 비즈니스 허브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특히 눈에 띄는 요소는 바로 지역과세제도(territorial taxation model)입니다. 이 과세 방식은 홍콩을 기업가, 다국적 기업, 그리고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운영 기반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선호되는 목적지로 만들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홍콩 지역과세제도의 작동 원리, 장점, 기업이 유의해야 할 준수 사항, 그리고 글로벌 기업가들이 홍콩을 선택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지역과세 원칙 이해하기
홍콩은 전 세계 소득에 과세하는 국가와 달리 소득의 원천(source)에 따라 과세합니다.
홍콩 내에서 발생하거나 홍콩에서 유래한 이익만 과세 대상이 됩니다.
해외 원천 이익은 홍콩으로 송금되더라도 일반적으로 과세되지 않습니다.
소득의 원천은 계약 체결 장소, 재화·서비스 제공 위치, 경영 통제권이 행사되는 곳 등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됩니다.
공식 참조 – 홍콩 세무국(IRD): Profits Tax – Territorial Source Principle
이 원칙 덕분에 국제적 운영을 하는 기업들은 적절한 실질(substance)과 증빙을 갖춘 경우 해외 이익을 합법적으로 홍콩 과세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예측 가능한 이익세 제도
홍콩은 지역과세 원칙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이익세 체제를 운영합니다:
2단계 세율:
과세소득 첫 HK$200만까지 8.25%
HK$200만 초과분에 대해 16.5%
추가 간접세·자본세 없음:
부가가치세(VAT) 또는 판매세 없음
자본이득세 없음
배당·이자 원천징수세 없음 (일부 로열티 제외)
공식 참조 – GovHK: Tax Rates of Profits Tax
이러한 단순성과 투명성은 기업이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개인소득세(급여세): 기업가 친화적 환경
홍콩으로 이주하는 기업가들에게 개인소득세 역시 매력적입니다.
누진세율: 2%, 6%, 10%, 14%, 17%
표준세율: 15% (HK$500만 초과분 16%)
관대한 공제제도:
기본공제: HK$132,000
배우자 공제: HK$264,000
자녀 공제: 자녀 1인당 HK$130,000 (출생연도 추가 공제 가능)
공식 참조 – GovHK: Tax Rates of Salaries Tax & Personal Assessment
이러한 제도 덕분에 홍콩은 다른 주요 금융 중심지 대비 경쟁력 있는 세율을 제공합니다.
개정된 해외원천소득 면세제도(FSIE)
홍콩은 BEPS 2.0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개정된 Foreign-Sourced Income Exemption (FSIE)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배당, 이자, 처분이익, 특정 지적재산권 소득에 적용
다국적 기업은 실질·소유권·세무상 거주 요건 충족 필요
이중 비과세 방지를 목표로 하면서도 지역과세 틀은 유지
공식 참조 – 홍콩 세무국(IRD): Refined FSIE Regime
기업가들이 홍콩을 선호하는 이유
글로벌 세금 효율성 – 해외 이익 비과세로 세후 효율성 극대화
예측 가능성과 명확성 – 명확한 세법과 판례, 세무국 가이드라인
해외 이익에 대한 이중과세 방지 – 광범위한 조세조약망(DTAs) 보유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 낮은 세율, 간접세 부재, 투명한 법제, 강력한 금융시장
실제 사례
기술기업: 유럽 고객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하되 계약·交付가 홍콩 외에서 진행된 경우, 해외이익으로 인정될 수 있음.
무역회사: 중국에서 상품을 소싱 후 해외에 직접 판매하는 경우, 홍콩 내 실질적 활동이 없으면 해당 이익은 해외소득으로 간주 가능.
준수 고려사항
소득 원천 입증을 위한 문서 보관 필수
FSIE 적용 시 경제적 실질 증명 필요
다국적 기업은 BEPS 2.0 글로벌 최저세 과세 고려
가상자산 등 특정 산업은 SFC·HKMA 규제 동시 준수 필요
결론
홍콩의 지역과세제도는 여전히 글로벌 기업가와 투자자에게 큰 매력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구조, 낮은 세율, 해외소득 비과세 원칙은 국제 성장의 기반이 되며, 개정된 FSIE 준수만 충족한다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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